서울도서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친환경 도서관상' 대한민국 최초 수상

  • 작성부서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PR Team
  • 등록일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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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친환경 도서관상' 대한민국 최초 수상


서울도서관은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이 주관하고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시상하는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도서관, IFLA 친환경 도서관상 수상


2023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현장


서울도서관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서울도서관의 친환경 프로젝트(Eco Project in Seoul Metropolitan Library for SDGs)’라는 명칭의 프로젝트를 제출하여 캐나다와 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공공, 작은, 학교도서관 등 대한민국 2만 1천여 개의 도서관을 통틀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수여하는 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서울야외도서관


서울 도서관이 수상한 '친환경 도서관상'은 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한 전 세계 모든 도서관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크게 주목받은 활동은 세계 최초로 공공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공간과 독서 활동을 제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다.


서울도서관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


이외에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 도서관이 펼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서관은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s Goals)’ 17개 중 11개를 달성했다.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서울도서관이 올해 처음 실시한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 (Off & Go Library)> 캠페인이 있다. 혹서기, 혹한기 도서관 방문을 장려하여 가정 냉난방비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서울 도서관 주도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170여 개의 공공도서관이 동참하고있다. 또한 올해부터 <밤의 여행도서관> 사업을 추진하여 혹서기(7~8월) 시민들에게 더위를 문화예술로 식힐 수 있는 특별한 밤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밤의 여행도서관>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조명을 활용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관 외벽의 ‘서울꿈새김판’에 사용된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도서 대출용 대여 가방으로 만든 사례, ‘제로웨이스트 서울’ 기조에 맞춰 1회용품 이용 제한과 분리수거에 앞장선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환경 관련 강의와 프로그램,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친환경 플랫폼’으로서 시민 사회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원문출처)

https://lib.seoul.go.kr/bbs/content/37_5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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